호텔신라 고등학생 진로교육 프로그램 드림메이커 3기 출발

입력 2015-04-05 11:38
호텔신라가 고등학생 대상 진로·직업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메이커’의 올해 첫 스타트를 끊었다.

호텔신라는 4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드림메이커 3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제주지역 고등학생 80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드림메이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고등학생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제주 관광·서비스 산업의 이해’라는 주제 강의를 들은 후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와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드림메이커는 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 제주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 및 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로 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을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다.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해 모두 307명이 수료했고, 그 중 7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장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