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인, ‘위플래쉬’ 섹시 드러머로 변신… SNL코리아 접수했다

입력 2015-04-05 11:33

1년 만에 솔로 가수로 돌아온 가인이 tvN ‘SNL코리아’를 접수했다.

4일 방송된 ‘SNL코리아’에서는 가인이 호스트로 등장, 영화 ‘위플래쉬’ ‘건축학개론’ 등 다양한 패러디 콩트를 선보였다. 특히 가인은 신동엽, 김준현과 호흡을 맞춘 ‘위플래쉬’ 코너에서 빨간색 하이힐에 핫팬츠를 입어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극중 신동엽은 완벽함을 추구하는 지휘자로, 가인은 연주팀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로 분했다. 가인은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던 중 드럼 스틱을 떨어뜨렸고 스틱을 집으며 쭉 뻗은 각선미를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야릇한 눈빛으로 가인을 바라봤다. 이어 영화 속 명대사인 “그 템포가 아니야”라며 다시 한번 스틱을 줍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인은 동료 드러머로 분한 김준현과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신동엽은 두 사람을 음흉하게 지켜보다 완벽한 키스를 지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