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세계 랭킹 1위 채드 멘데즈(30)가 리카르도 라마스(33·이상 미국)를 쓰러뜨렸다.
멘데즈는 5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3 메인이벤트에서 라마스를 상대로 1라운드 테크니컬녹아웃(TKO) 승을 거뒀다. 페더급 챔피언은 조제 알도(29·브라질)다. 하지만 랭킹 1위 멘데즈와 4위 라마스의 대결은 페더급의 판세를 읽을 수 있어 경기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두 선수는 잽과 로킥으로 신경전을 벌이다가 40초쯤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라마스의 어퍼컷이 적중했지만 멘데즈는 흔들리지 않았다. 멘데즈는 1분49초쯤 라이트 크로스카운터로 라마스를 때려눕혔다. 멘데즈는 이후 라마스에게 파운딩펀치를 퍼부어 심판으로부터 TKO 선언을 이끌어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UFC 랭킹 1위와 4위의 차이?… 멘데즈, 라마스에 1라운드 TKO 승
입력 2015-04-0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