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요금 절감, 멤버십 혜택, 보험 등을 묶은 ‘T클래스’ 프로그램을 6일부터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T클래스에 가입하면 요금약정할인 금액 대비 최대 120% OK캐쉬백 포인트 제공, VIP·골드 멤버십 혜택, 분실 시 동일(동급) 단말로 보상, 무사고 24개월 후 재 가입 시 25만 OK캐쉬백 포인트 제공, OK 캐쉬백 포인트 최대 10배 특별 적립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클래스 가입 고객은 매월 요금약정할인 대신 최대 120% 수준의 OK캐쉬백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로 요금 납부를 할 수 있고, 전국 OK캐쉬백 제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예를들어 ‘전국민무한 69’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2만1000원 상당의 OK캐쉬백 포인트를 매월 받을 수 있어, 24개월 기준 요금약정할인 금액 1만9250원(VAT 포함)보다 통신비 절감 폭이 크다.
가입 연수나 누적 납부 금액과 상관없이 VIP·골드 멤버십 업그레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클래스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할인한도 제한이 없는 VIP 멤버십 혜택을, 스탠다드에 가입하면 할인한도 연간 10만점의 골드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클래스 가입 고객은 스마트폰을 분실해도 동일(동급)의 단말기로 보상(1회 한정, 최고 보상액 80만원 한도, 출고가의 25% 자기부담)받을 수 있고, 24개월 간 단말을 분실하지 않고 동일 보험에 재가입하는 고객은 25만원 상당의 OK캐쉬백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OK캐쉬백 포인트를 요금 납부 등에 활용할 수 있어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고, 각종 온-오프라인 쇼핑 시 현금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T클래스 신청은 9월 말까지 신규 가입 또는 기기변경 후 30일 이내 가능하며, 고객이 이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프리미엄’, ‘스탠다드’, ‘이코노미’로 나뉜다. LTE 데이터무제한 80팩·전국민무한 85·100 이용 고객은 ‘프리미엄’, T끼리 65·전국민무한 69·75는 ‘스탠다드’, T끼리 35·45·55는 ‘이코노미’에 가입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SK텔레콤 ‘T 클래스’ 출시…요금 절감·멤버십 혜택·단말 분실 보장 한 번에
입력 2015-04-05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