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태우가 계약 분쟁 논란에도 편집없이 출연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태우·김애리 부부와 두 딸이 남산을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우 가족은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편집도 없었고, 분량 역시 달라지지 않았다. 김태우는 걷기 싫어하는 두 딸을 양손에 안고 계단에 오르는 괴력을 발휘했다.
김태우는 자신이 이끄는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길건, 메건리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김태우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었고 오! 마이 베이비 출연과 관련해 “제작진과 추후 협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아직 심층적으로 의논은 못했지만 잘 결정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필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오마베’ 김태우, 계약 분쟁 논란에도 편집없었다
입력 2015-04-04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