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05만원 고시원… “서울의 미래”

입력 2015-04-04 14:45
사진=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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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월세 105만원’ 고시원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월 650파운드(105만원) 원룸을 소개했다.

원룸은 런던 북서쪽 옥스브릿지 지역에 위치해 있다. 한국의 ‘고시원’과 비슷한 이 원룸은 작은 부엌과 욕실이 함께 마련돼 있다.

지역 부동산은 광고에 “역세권에 위치했고, 쾌적한 환경을 자란한다”며 “방이 필요한 학생, 직장인에게 강력히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런던의 부동산 상황 역시 서울처럼 과열된 양상이다. 런던에는 월세를 내지 못해 쫓겨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런던의 주거용 부동산 가치는 1조 5000억 파운드(24000조원)로 브라질 경제와 맞먹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