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삼성동 아파트서 불…주민 100여명 대피

입력 2015-04-04 13:31
4일 오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배관 보온재에 불이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동파 방지를 위해 배관을 감싼 보온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불에 탔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4분 만인 낮 12시20분쯤 완전히 꺼졌다.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