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요미우리전 1이닝 완벽투…시즌 3호 세이브

입력 2015-04-03 22:59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마무리투수 오승환(33)이 시즌 3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은 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리우미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4-2로 앞서 있던 9회말 한신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삼진 1개를 곁들여 세 타자를 처리하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투구 수는 16개였고, 최고 시속은 두 번째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할 때 찍은 153㎞였다. 시즌 3세이브째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25에서 1.80까지 끌어내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