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봉중근 4점 실점… ‘무너진 수호신’

입력 2015-04-03 22:31
사진=MBC SPORTS 방송화면 캡처

LG트윈스의 ‘수호신’ 봉중근이 삼성라이온즈 박한이에게 무너졌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10회초 LG트윈스의 봉중근이 불펜투수로 등해 ⅓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0회 종료까지 1개의 아웃카운트가 남았을 때 봉중근은 삼성 박한이에게 4구째 실투를 던졌고, 타구는 싹쓸이 안타로 이어졌다.

이어 후속타자 박석민이 2루타를 맞아 박한이가 홈을 밟으면서 격차는 늘어났다.

봉중근은 지난달 29일 광주 KIA전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브렛 필에게 역전 홈런을 맞아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LG는 삼성을 상대로 3:7로 패배했다. 삼성은 3연승을 이어갔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