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임재철이 시즌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열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두산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타석에 나선 임재철이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해 승리에 기여했다.
임재철은 2-0으로 앞선 8회말 1사후 하준호 대타로 나와 두산 세 번째 투수 함덕주를 상대했다. 초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홈런을 터트렸다.
임재철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두산에서 방출된 뒤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롯데는 두산을 상대로 5-0으로 승리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롯데 자이언츠 임재철, 전 친정 두산 상대로 시즌 첫 홈런
입력 2015-04-03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