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전문점 선호도 1위...2위는 이디야

입력 2015-04-03 20:42
<출처:리얼미터 홈페이지>

커피전문점 선호도 조사에서 스타벅스가 1위를 기록했다.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스타벅스는 전국 성인 남녀 500명 중 18.8%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리얼미터가 3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매장 수가 750개로 이디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보다 적지만 선호도 조사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500호점 돌파를 앞둔 이디야가 12.2%로 2위에 올랐다. 매장 수가 200여개에 불과한 커피빈이 8.1%로 3위였다.

연령별 집계에서는 스타벅스가 30대 이상의 전 연령대에서 1위를 기록했다. 19~29세에서는 이디야가 33.8%로 스타벅스를 앞섰다. 국내 유명 커피전문점 중 이디야가 가격이 가장 낮아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3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