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터쇼에 착한 슈퍼맨이 뜬다…어린이 체험존 인기

입력 2015-04-05 09:00 수정 2015-04-08 10:33

레이싱걸과 슈퍼카가 아닌 아이들이 모터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대답은 서울 모터쇼에 있다.

가족과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2015 서울 모터쇼의 어린이 체험존이 인기다. 독일 프리미엄 장난감 자동차 브랜드인 시쿠(siku), 브루더(bruder), 롤리토이즈(rolly toys)가 모터쇼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나비타월드(www.nabita.com)의 부스는 총 4개로 이뤄져 있다. 시쿠 레이싱존은 포르쉐, 벤츠 등 슈퍼카를 직접 드라이빙을 할 수 있고, 시쿠월드존은 자동차로 만들어진 세계에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브루더존의 경우 엄마 아빠와 함께 모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독일 누렌버그 성을 본 따 만든 도시를 누빌 수 있는 롤리토이즈 승용완구 체험존이 있어 연령에 관계없이 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나비타 월드의 최미향 대표는 “아이들이 모터쇼의 주인공,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모터쇼에 어린이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모터쇼에서 본 자동차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비타월드의 부스에서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매일 30명, 주말 100명 선착순으로 시쿠 자동차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