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오늘 개화…이달 10∼11일 절정

입력 2015-04-03 17:20
3일 서울에서도 벚꽃이 핀 것으로 공식 관측됐다. 지난해보다 6일 늦고 평년보다 7일 이르다. 개화 후 일주일 정도 지나 만개하는 점을 고려할 때 벚꽃이 만발할 때는 이달 10∼11일쯤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길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에서 정한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철쭉·유채 개화 상황은 기상청 홈페이지(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