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보아, 3년 만에 새 앨범 발표한다

입력 2015-04-03 16:32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29)가 새 앨범을 내놓는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아가 지난 2012년 7월 발표한 7집 ‘온리 원(Only One)’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15주년의 의미를 더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앨범을 출시하는 건 3년 만이지만 지난 2013년 1월 디지털 싱글 ‘그런 너’를 발표했기 때문에신곡은 2년여 만에 나오게 된다.

앨범에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피처링한 ‘후아유(가제)’ 등이 수록된다. 앨범 출시일은 미정이며 선공개곡은 4월 말에서 5월 초 공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15주년 의미를 가미해 앨범을 작업 중이어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2000년 중학교 2학년 때 1집 ‘아이디:피스 비(ID:PEACE B)’로 데뷔한 보아는 ‘넘버 원(No.1)’, ‘아틀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My name)’, ‘발렌티(Valenti)’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2001년 일본에 진출해 J팝 시장의 대형 가수로 자리매김했으며, 2008년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바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