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성남, 대전 상대 리그 첫 승 도전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3경기에서 1무2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은 성남FC가 4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성남 선수단은 지난 주 A매치 기간을 이용해 일주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조르징요는 전지훈련에 참가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다양한 공격적인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조르징요는 최전방의 히카르도, 측면의 루카스와 함께 ‘브라질 커넥션’의 위력을 과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과의 원정경기를 김학범 감독은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있어 중요한 경기”라며 “승자에게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가, 반면 패자에게는 시즌 초반 하위권의 깊은 수렁에 빠지는 위기가 될 것”이라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은 4월 한 달 동안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컵 32강전까지 총 8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