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가스보일러, 알토엔대우로 이름 바꾸고 새 도약

입력 2015-04-03 15:50

대우가스보일러가 창립 29년을 맞아 사명을 알토엔대우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알토엔대우 강복구 대표는 3일 “기존 가스보일러 단일 품목을 생산하는 데 주력했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하고도 특화된 에너지 종합기기 브랜드로 발전하고자 한다”며 “더 나아가 에너지 사업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자 했다”고 밝혔다.

알토엔대우는 사옥도 동탄신도시로 이전했다. 이날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옥 입주식 및 CI·비전 선포식을 가진 알토엔대우는 2017년 매출 500억원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2019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해 도약의 발판 마련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