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천(62·사진) 도시재생미래연구원 원장이 3일 경기도 고양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임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2011년 통합공사 출범 이후 제2대 수장이 되는 윤 사장은 지난 2월 사장 공모에서 모두 9명의 지원자 가운데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임명됐다.
경기도 양주 출신인 윤 사장은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3월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20년간 근무하며 대한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 상임이사를 지냈다. 그 이후 최근까지 도시재생미래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는 2011년부터 4년간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다.
윤 사장은 취임식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100만 행복시민의 공기업을 넘어 전국 제일의 혁신하는 공기업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사 역점사업인 고양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
윤병천 고양도시관리공사 신임 사장 취임
입력 2015-04-03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