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렷한 연예인 민낯의 비밀은 자연눈썹문신

입력 2015-04-03 14:17 수정 2015-04-03 16:53

최근 연예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하는 민낯이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고 이목구비가 또렷한 민낯에 대한 관심이 많아 졌다. 모 배우는 성형 논란에 휩싸이자, 성형이 아닌 반영구 눈썹문신 덕이라며, 성형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뛰어난 메이크업 실력이 있거나,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완벽한 민낯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설 수 있겠지만,보통사람에게 연예인 민낯처럼 생기있고 또렷한 얼굴을 가지기는 힘들다.

메이크업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세련된 눈썹을 가지기위해 최근 여성들은 반영구 눈썹문신 을 선호하고 있다.메이크업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땀과 물에 지워지지 않으며,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얼굴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눈썹문신이라면 거부감을 보였고, 시술했을때 겪게 되는 통증과 부자연스러움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인식이 많이 완화되면서,다양한 세대의 여성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또한 반영구화장으로 많은 여성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눈썹이나 눈, 입술 모양을 또렷하게 만들고, 색소를 이용해 흐릿한 눈매와 입술색을 교정해 성형수술과는 다른방법으로 맨얼굴의 자신감을 찾고 있어 성형에 대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런 반영구화장은 문신과 달리 천연색소를 사용해 표피층의 최하부에 시술하기 때문에 약 2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자연눈썹문신, 반영구자연눈썹이라 불리는 요즘의 눈썹문신은 자연스러우면서 또렷한 인상을 주고 맨얼굴에 생기를 주는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연예인 민낯처럼 완벽해지고 싶은 여성들의 심리를 이용,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시술 도구와 의약품을 이용한 불법 시술이 성행하고 있어 위생관리 부주의에 따른 부작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는 통증과 색소침착, 피부염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조직이 괴사하는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의 사례도 부지기수다.

반영구화장 전문 압구정 비앤미의원 이정민 대표원장은 “무허가 시술 업소에서 사용하는 정체불명의 색소와 마취 연고 등의 부작용으로 인한 사례가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고 있다”며 “반영구 화장 시술은 바늘을 이용한 의료 행위이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 조금 예뻐지려는 욕심이 부작용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을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정민 원장은 “반영구 화장은 시간적인 부분과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투자되기 때문에 처음 시술을 결정 하기에 앞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알맞은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