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지메시´ 지소연, 정규리그 1호골 폭발

입력 2015-04-03 13:29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이번 시즌 정규리그 1호 골을 터뜨렸다.

첼시 레이디스는 3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톨에서 열린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2015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지소연의 활약을 앞세워 4대 0 완승을 거뒀다.

지난달 30일 노팅엄 카운티와의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골 침묵을 지켰던 지소연은 이날 선발로 나서 전반 22분 만에 결승골을 넣어 정규리그 1호 골을 기록했다.

오는 5일과 8일 러시아 여자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펼치는 ‘윤덕여호’에도 지소연의 득점은 희소식이다. 최근 키프로스컵에서 3전 전패에 그친 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모여 러시아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소연은 4일 여자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