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신곡 ‘말하는 개’로 샤우팅 선보여

입력 2015-04-03 10:34

영화배우 겸 가수인 최민수(54)가 3일 낮 12시에 신곡 ‘말하는 개’를 발표한다. 강력한 록 사운드 위에 최민수의 샤우팅을 감상할 수 있는 곡이라고 최민수 측은 전했다.

‘말하는 개’는 현 세태를 최민수 식으로 풍자한 노랫말이 매우 이색적인 곡으로 모던 록 장르다. ‘나는 말하는 개/ 병든 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나는 말하는 개/ 속박없는 눈빛으로 세상을 보는/ 얼핏 보면 사람같이 하고 다니는/ 나는 말하는 개야/ 진심이 박제 되어 비틀거리네…’

최민수 측은 “강력한 시대 저항적 메시지를 해학적으로 경쾌한 락의 리듬위에 풀어낸 락의 기본에 충실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말하는 개’ 뮤직비디오에는 최민수, 김장훈, 유승옥 등이 출연한다. 특히 어린이 집을 주제로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