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우연히 발견된 정체불명의 필름 15만장, 누구에게도 공개된 적 없던 주옥같은 사진을 남긴 미스터리한 인물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낸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가 마법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비비안 마이어의 작품 사진을 비롯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2015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 부문 노미네이트, 국제다큐멘터리협회 최우수각본상 수상 등 세계가 인정한 화제의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네티즌들은 “와우 지난 세대의 생생한 장면이 담긴 사진 15만장이라!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군요. 영화 보고 싶네요!”, “예고편 57초 부근부터 연달아 나오는 사진들 다 너무 멋있어요. 이런 멋진 사진을 찍은 비비안 그녀가 정말 궁금!” 등 정확한 이름도, 직업도 숨긴 채 비밀스러운 삶을 살았던 '비비안 마이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또 “사진들이 겁나 매력적이고 영상 비율도 특이하다”, “오 예고편이 독특하네 신기하다~”, “사진이며, 독특한 영상비율 완전 내 스타일!”, “영상비율 진짜 신기하네요. 예고편 보니까 보고 싶어짐” 등 그녀가 사용했던 '롤라이플렉스' 카메라의 1:1 비율로 완성된 독특하고 흥미로운 예고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헬렌 레빗, 다이앤 아버스 등 세계적인 사진작가들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거장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에 전시 열풍을 일으킨 '비비안 마이어'의 천재적인 재능이 빛나는 작품 사진들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200년 경매장에서 우연히 발견된, 인화되지 않은 필름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 박스 이미지와 그녀의 정체에 대한 단서들이 적혀있을 다양한 문서들이 놓여져 있는 스틸은 비밀스러운 삶을 살았던 인물 '비비안 마이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한편 이 영화가 그녀의 삶을 독특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밝혀낼 것을 예고한다.
사진계를 발칵 뒤집은 천재 사진작가, 현재 예술계에서 가장 핫한 아티스트 '비비안 마이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는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는 오는 4월 30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오드(AUD)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에 비유되는 눈길 끄는 보도사진들
입력 2015-04-03 08:49 수정 2015-04-03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