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남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간, 경북동해안, 경남남해안에는 오전까지 매우 강하게 불고 일부 해안과 내륙에서도 강풍이 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서 5∼20㎜, 전라남북도·경상남북도·울릉도·독도에서 5㎜ 미만이다.
오전 5시 현재 전국의 수은주는 서울 8.1도, 인천 6.6도, 수원 8.0도, 강릉 6.4도, 대전 12.6도, 광주 13도, 부산 17.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로 전날보다 낮겠지만 경상남북도는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벚꽃 떨어질라”… 전국 흐리고 곳곳 강풍
입력 2015-04-03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