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수비 도중 부상을 입고 경기 도중 교체됐다.
김태균은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5회 초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입고 그라운드에서 내려왔다.
김태균은 팀이 4-0으로 앞서 있던 5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이 친 땅볼 타구에 오른손 약지를 맞았다. 공이 생각보다 높이 튀면서 뒤로 빠뜨렸고 이 과정에서 타박상을 입었다.
덕아웃으로 돌아온 김태균은 얼음 찜질을 받았고 김회성이 1루 대수비로 나섰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한화 김태균,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교체
입력 2015-04-02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