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 개최

입력 2015-04-02 15:43
국방부는 지난해 감사활동을 평가하고 올해의 감사 중점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2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희종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합동참모본부와 육·해·공군본부 등 28개 기관의 감찰실장 등 감사관계관 50여명이 참석했다. 황 실장은 공직사회에 잔존해온 구조적 부패의 고리를 끊기 위한 공직기강 확립과 반부패·청렴 활동 제고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격려사를 통해 감사관계관들에게 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 청렴문화 선도 및 취약분야 법·제도·시스템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부패 행위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도 강조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