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십대선교회(YFC·대표 임양조 목사)는 제25회 푸른나무상 수상자로 계성여상 장정석(안락교회 장로·사진) 교사와 경남고교 정성철(17·사진)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도자부문 수상자인 장 교사는 10여년 동안 계성여상 학교교회를 창립해 청소년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사역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소년 봉사부문 수상자인 정군은 경남고교 YFC동아리활동을 통한 청소년 복음화에 앞장섰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3시 부산 가야동 부산YFC 회관에서 개최된다.
푸른나무상은 부산YFC가 1991년 5월 10일 ‘청소년의 날’ 제정 선포식과 기념행사를 부산YFC 회관에서 개최한 뒤 매년 5월 10일 청소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푸른 나무상’을 제정해 지도자부문과 청소년 봉사부문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제1회 푸른나무상 지도자부문 수상자는 부산관광고교 류재신 교사 수상했다.
제23회 청소년의날 기념식과 푸른나무상 시상식은 2013년 5월 11일 오후 3시 부산YFC회관에서 개최했으며 푸른나무상 지도자 부문 수상자는 19년 동안 해운대관광고교 YFC지도교사로 헌신하며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증거해 양육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했던 왕병건(목사) 교사가 수상했다.
청소년 봉사부문은 학교에서 청소년복음화를 위해 전도를 열심히 했던 부산공고 3학년 임 찬 학생이 수상했다.
제24회 푸른나무상 지도자부문 수상자는 16년 동안 연산여중 연천중 동평중 양동여중 YFC지도교사로 헌신한 한경숙(영안교회 집사) 교사가 수상했고, 청소년 봉사부문은 경남공고 3학년 최윤성 학생이 수상했다.
YFC(Youth For Christ)는 초교파·비영리·비정치적 국제 선교단체로 국내 16개 지구, 전 세계 130개국 900여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청소년 선도와 봉사활동, 전도와 선교, 신앙훈련 등 3가지 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5월10일 청소년의 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YFC ‘제25회 푸른나무상’ 수상자 선정
입력 2015-04-02 15:39 수정 2015-04-03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