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을 예비후보인 변희재 후보가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를 옹호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비판하고 나섰다.
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정동영에게 지역구를 4번 바꿨다고 비난하는 건 비열한 공세”라는 글을 적었다.
변 후보는 “정 전 의원이 그냥 전북에서 버텼으면 벌써 5선이다. 서울 동작과 강남 출마는 자기들이 당을 위해 사지로 내보낸 것이다. 이제와서 정동영을 비난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변 후보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정동영 후보 대북관은 통합진보당(통진당)보다 더 종북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어제는 적,오늘은 동지?”변희재,정동영 출마 옹호
입력 2015-04-02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