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문을 뛰어넘는 여학생들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화제입니다.
학창시절 선생님 몰래 학교 담을 넘어 본 네티즌이라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 여고생은 학교 담을 넘은 대가를 크게 치렀습니다.
정문을 넘어서다 교복 치마가 철문 연결 부위에 걸렸는지 땅에 착치하면서 앞으로 고꾸라지고 맙니다. 넘어진 뒤 금방 무릎을 털며 일어 났지만 정말 아찔한 장면입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1일 “오늘 출장 갔다오다가 만난 여고딩”이라는 제목으로 학교 월담 장면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가 신호 대기 중 찍힌 영상이라는데요. 그는 “여고생들이 월담하다 철퍼덕… 많이 아플텐데”라고 걱정하며 “다음부터는 문으로 다녀”라고 당부합니다.
정말 글쓴이의 말대로 월담하다 넘어진 여학생은 꽤나 무릎이 아팠을 겁니다. 하지만 창피해서 그런지 아무 일 없다는 듯 털고 일어나 함께 월담한 친구와 유유히 걸어갑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내 딸같은 아이가 얼마나 아팠을까”하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댓글은 “아!”하는 비명소리로 가득합니다.
현재 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월담’이 학업 스트레스를 날리는 작은 일탈(?)에 그치길 바라고 있습니다,
[영상] 키다리 여고생 '엉성한 월담'… ‘철퍼덕’ 얼마나 아팠을까
입력 2015-04-02 14:30 수정 2015-04-03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