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부활절 앞두고 3일까지 사랑의 장기기증 행사

입력 2015-04-02 14:11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은 1일부터 3일까지 충남 천안 나사렛대(총장 신민규)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기기증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 채플 시간을 이용해 50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뇌사 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 등 장기기증희망등록 서약을 받고 있다. 나사렛대 교목실장 이회능 목사는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나누는 행위야말로 부활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취업난으로 세태가 점점 각박해지고 있지만 젊은 대학생들이 삶 속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1588-0692).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