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이 천지를 뒤덮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가상 현실이 실제로 벌어졌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간쑤성에 전대미문의 최악의 황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4~5m 정도로 떨어졌고 차량들은 대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다녀야 할 정도였다.
심각한 황사로 일부 고속도로와 관광지 진입이 일시 폐쇄되기도 했다.
현지 언론들은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중국 최악의 황사, 영화 인터스텔라가 현실로… 한국은 무사한가?
입력 2015-04-02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