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원 알바라고? 최저임금 두 배잖아!… 거기가 어딘데?

입력 2015-04-02 10:54

최근 아르바이트 정보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가구업체 이케아의 시급이 온라인 화제가 되고 있다.

시급이 1만원이기 때문이다.

이는 정부가 정한 올 최저임금 시급 5580원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이다. 이른바 ‘꿀알바’인 셈이다.

이케아 한국본사가 책정한 최저임금은 시급 9200원이지만 부서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이 가능한 까닭에 이같이 정했다고 한다.

자격도 까다롭지 않다.

학력은 관계없고 밝고 긍정적이며 체력에 자신있는 사람을 우대한다. 지원가능 연력은 20~48세까지로 넓고 근무시간은 레스토랑 보조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8시간이며 물류팀은 오전 4시부터 오후1시까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 근무도 있는데 여기에는 야근수당도 준다.

이케아 측은 “평소에도 모집 공고를 내면 관심이 높다”며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시급이 높다보니 지원자가 많이 몰린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이야?” “한국 기업들은 뭐하는 거야” “한번 지원해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