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삼성 스마트 홈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뒤 집안 무선공유기와 와이파이를 연결해 제품 등록을 완료하면 ‘파워봇’의 다양한 기능을 집안에서는 물론 외출 중이거나 해외여행 중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앱을 통해 파워봇의 전원은 물론 자동·수동·부분 등의 청소 모드를 터치 한 번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흡입 모드로 터보·일반·정음 세 가지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자동으로 충전기를 찾아가 알아서 충전하는 충전 복귀 기능과 한번 또는 매일 원하는 시간에 자동으로 작동토록 하는 예약 기능도 있다. 또 에러가 발생하면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파워봇 신모델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인 ‘타이젠’이 적용됐다. 출고가는 129만원으로 3일부터 삼성전자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삼성전자, 스마트폰 앱으로 청소하는 ‘파워봇’ 신모델 출시
입력 2015-04-02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