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는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게릴라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하철 안내 방송 마이크를 잡고 퇴근길 시민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선사한 것이다.
이벤트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2호선 삼성역에서 시청역 구간 내선(삼성→사당 방향)에서 열렸다. 이문세는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삼성역, 낙성대역, 문래역 등에서 총 3개 열차에 걸쳐 갈아타는 방식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세씨가 2호선 방송 재능 기부중... ㅋㅋㅋ 아 너무 웃겻 ㅋㅋ
— Kyuhun Lee (@thinkong)
지하철 2호선 이문세 아쟈씨가 기관실에 있는건지 안내방송겸 라됴 방송같은거 하는데 자꾸 관객여러분이래ㅋㅋㅋㅋ
— 한국뷰 링러 (@jyj1128)
한편 이문세는 오는 7일 13년만에 발표하는 정규 15집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뉴 디렉션’은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