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쳤다. 이에 시범경기 타율도 0.179에서 0.171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어 노마르 마자라의 볼넷으로 2루로 간 뒤 토머스 필드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2로 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섯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설 차례였으나 대타 카를로스 페게로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끝냈다. 텍사스는 4대 10으로 패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추신수, 2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도 0.171로 하락
입력 2015-04-0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