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김은숙 작가 손잡고 KBS ‘태양의 후예’로 컴백

입력 2015-04-02 09:58

배우 송혜교(33)와 송중기(30), 김은숙 작가가 뭉친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NEW)는 2일 “송혜교와 송중기가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성공을 꿈꾸고 사랑을 쫓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인생을 이야기하는 블록버스터 휴먼 멜로 장르다.

오는 5월 전역하는 송중기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국외 파병팀장 유시진으로 출연한다.

최근 중국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송혜교는 의사 강모연 역에 캐스팅됐다.

배우 진구(35)는 유시진과 같은 부대 부사관 서대영 역을 맡아 파병부대 군의관인 윤명주(김지원 분)와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김은숙 작가는 그간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흥행작을 다수 만들었다. 드라마는 영화 투자배급사인 뉴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의 드라마 제작시장 첫 진출작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