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골프·축구공과 데이트에 나선다.
팔도는 스포츠업계와의 협업마케팅을 통해 ‘남자라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마늘 양념을 사용한 면발과 마늘 슬라이스가 들어 있어 알싸하고 개운한 매운맛의 ‘남자라면’의 강렬한 맛과 패키지가 스포츠와 잘 어울린다는 판단 아래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팔도측은 설명했다.
팔도는 GC안성H, GC안성Q, GC안성W 골프존카운티 골프장에서 내년 3월말까지 1년 동안 각 골프장 내 파(PAR)5홀에서 ‘남자라면’ 존을 넘긴 골퍼들에게 ‘남자라면’을 증정한다. 약 5만개의 ‘남자라면’이 경품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팔도는 제주 유일의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FC와 함께 ‘남자라면’ 증정 이벤트도 펼친다. 5월 5일 어린이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될 제주유나이티드와 울산현대 경기에서 ‘남자라면’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라면과 골프·축구공이 만나면?… 팔도 ´남자라면´ 스포츠 마케팅
입력 2015-04-02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