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도시락' 대박 행진…3주만에 50만개

입력 2015-04-02 09:26

‘혜리 도시락’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모델로 내세운 혜리 도시락은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지난달 12일 출시한 ‘혜리 7찬 도시락’(3900원)과 ‘혜리 직화 소고기덮밥’(4200원)이 각각 출시 당일부터 줄곧 도시락 판매 순위 1위와 2위를 지키고 있다.

단숨에 도시락 순위를 휩쓴 혜리 도시락은 출시 후 지금까지 약 3주간 총 51만개가 팔렸다. 하루 평균 2만7000여개가 팔린 셈이다.

이는 기존 도시락 1위 제품의 출시 초기 3주 판매량의 7배를 넘으며, 지금까지 세븐일레븐에서 나온 도시락 중 최고 실적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세븐일레븐은 재빠르게 후속 상품을 내놨다. 고기 반찬을 특화한 ‘혜리 함박&치킨까스 도시락’(4000원)과 ‘혜리 깐풍기&소시지 도시락’(3900원)을 지난달 26일 출시하며 혜리 도시락 구색 강화에 나섰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