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본부 소아암어린이돕기 숲 조성행사, 1000만원 성금도

입력 2015-04-01 21:36

영흥화력본부(본부장 김학빈)는 1일 본부 내 희망동산에서 혈액암으로 장기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완치의 희망을 제공하는 ‘2015년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나무심기’ 와 ‘타임캡슐 봉인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영흥화력본부 나눔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나무를 심으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투병생활을 이겨내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타임캡슐 봉인식’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사랑이 담긴 편지와 희망메시지를 작성한 후 타임캡슐에 담아 완치 의지를 다졌다.

정석부 기술본부장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정 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영흥화력본부에서 마음껏 뛰놀며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 받아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나무심기는 2002년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강태식)이 공동주최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