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오전 8시30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2농공단지 부근서 발생한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찾는 사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한 네티즌이 사고 장면이 담긴 블박영상을 찾는 사연을 올렸다.
글쓴이는 “세 아이를 둔 가장이 입원 중이어서 생계가 막막하다”면서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3월 28일 오전 8시30분께 동생 남편이 운전하는 1톤 트럭과 덤프트럭이 청계2농공단지 부근 사거리서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면서 “동생 남편과 덤프트럭 운전자의 진술이 달라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 남편은 갓길에 서있던 덤프트럭이 불법 유턴을 했고 파란불을 보고 진행하다 그대로 충돌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덤프트럭 기사는 2차선에 있었고 비보호 구역”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덤프트럭도 동생 남편의 차도 블랙박스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안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은 “그 시간이면 무안교통 군내버스가 자주 다닌다”며“버스회사에 그 시간에 지나간 버스 찾으시면 더 빨리 해결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
세 아이의 아버지가… 블랙박스 사고 영상 찾습니다
입력 2015-04-02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