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개학식이 1일 일제히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전국 학생들에게 새 교과서가 공급됐고, 소학교(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새 교복과 학용품을 공급하는 사업이 조직됐다고 전했다.
북한 각급 학교들은 또 수도인 평양과 각 도·시·군에서 학교 꾸리기 사업 지휘부가 구성됨으로써 현대적 정보수단과 실험실습기재들을 갖추게 됐다.
매년 4월 새 학년도를 시작하는 북한은 2012년 9월 최고인민회의 법령 제정을 통해 기존 11년제 의무교육을 1년 늘인 ‘12년 의무교육제’를 도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북한은 무상 교복 지급” 북한 초중고 1일 일제히 개학...12년 의무교육
입력 2015-04-0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