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는 포스코 창립 47주년을 맞은 1일 임직원들과 함께 광양시 구봉산에 올라 철강업계의 불황에 따른 회사의 위기를 극복하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산행은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부소장단 및 리더 이상 직책·보임자 170여명이 골약동 마을회관에서 구봉산 전망대까지 산행을 실시했다.
이어 각 공장별 ‘위기극복 결의다짐 선서’와 함께 사가를 제창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안동일 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선배들의 혼이 담긴 열정과 도전 정신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대내외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강인한 마음가짐으로 제철소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광양제철소는 통상적으로 창립기념일인 휴무일에 임직원들이 함께 산행 및 봉사활동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며 ‘제철보국’ ‘우향우 정신’등 회사의 창립정신을 되새겨오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광양제철소 임직원, 산행으로 위기 극복 새마음 다져
입력 2015-04-0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