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레오, 챌린지 2라운드 MVP

입력 2015-04-01 14:51
사진=축구연맹 제공

대구FC의 브라질 공격수 레오가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2라운드를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끈 레오를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았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대구 유니폼을 입은 레오는 강원전에서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르면서 전반 16분 시즌 1호 골의 기쁨을 맛봤다.

프로연맹은 레오에 대해 “2만여 홈 팬들을 열광시킨 한 방을 터뜨렸다”며 “문전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승리의 선제골을 작렬했다”고 평가했다.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자파(수원FC), 호드리고(부천)가 뽑힌 가운데 미드필더 부문에는 벨루소(강원), 김재성(이랜드), 김선민(안양), 레오가 이름을 올렸다. 또 수비수는 최원권(대구), 허재원(대구), 베리(안양), 최성민(경남)이, 골키퍼는 김영광(이랜드)이 뽑혔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