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21)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늰 1일 “수지가 지난달 17일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서 가입의사를 밝혔고 1일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광주모금회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수지를 대신해 수지의 부모님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며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소 소아암 백혈병 환자를 위한 성금을 내온 수지는 보육원 어린이들 후원과 홀몸 노인 밥차 나눔 등에도 꾸준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에는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 성금 5000만원을 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연예인은 수지를 포함해 모두 7명이다. 걸그룹 멤버로는 소녀시대 윤아(25)가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수지, 1억 기부자 클럽 회원 됐다… “마음까지 예뻐”
입력 2015-04-0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