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1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45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4거리에서 광양경찰서 소속 A(50) 경위가 운전하는 트라제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차량은 다시 앞 차량을 들이받아 3중 추돌로 이어졌다.
앞 차량 운전자들은 가벼운 부상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64%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징계할 방침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경찰관 음주운전하다 3중 추돌사고 내
입력 2015-04-01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