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지피에스 스피드 업(G.P.S. Speed-Up)’을 경영방침 구현을 위한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조 행장은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치밀한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으로 경영 활동 전반의 속도를 높여나갈 것”을 강조했다.
‘G.P.S Speed-Up’은 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Globalization), 사업그룹 간, 그룹사 간 협업체제를 강화해 새로운 사업기회와 가치를 창출하며(Platform), 복잡하고 다양해진 고객 및 시장의 니즈에 따라 치밀한 대응 전략과 디테일한 실행력을 갖추고(Segmentation)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확히 판단하고 신속하게 실행에 옮기자(Speed Up)란 뜻을 담고 있다.
또 조 행장은 은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가속화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동반자 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
조용병 신한은행장 "G.P.S. Speed-Up 통해 리딩뱅크 위상 확립하자"
입력 2015-04-01 13:00 수정 2015-04-01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