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만우절 개념발언…“만우절 장난전화 아니되옵니다”

입력 2015-04-01 10:28 수정 2015-04-01 10:35
양요섭 트위터 캡처
양요섭 트위터 캡처
만우절을 맞아 그룹 ‘비스트' 멤버 양요섭의 개념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양요섭은 지난 3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만우절! 소방서나 경찰서 등등 공공기관에 장난전화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그 이유는 말 안 해도 다들 아시죠? 믿고 보는 부산 경찰아저씨, 저 칭찬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양요섭은 지난해 3월 31일에도 "만우절, 서로 상처가 되지 않는 선을 지키면 참 재미있는 날"이라는 글을 SNS에 남겼다.

이어 "장난전화 금지. 특히나 경찰서나 소방서에 장난전화하는 건 정말 금지! 그런 몰상식한 장난하는 사람 없겠죠?"라며 "그럴 거면 차라리 나한테 하세요. 010-XXXXXXXX"라고 덧붙였다.

당시 많은 누리꾼들은 만우절 장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양요섭의 개념 발언을 칭찬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2, 119 등에 만우절 장난전화를 할 경우 경범죄처벌법 3조의 '거짓 신고'에 의거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혹은 과태료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