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100% 현미 태양초고추장 출시

입력 2015-04-01 10:25
대상 청정원은 순창고추장 주력 제품인 태양초고추장의 원료를 쌀에서 현미로 바꿔 새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순창고추장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쌀 태양초고추장을 100% 현미 태양초고추장으로 새로 선보인다. 현미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면 식감이 거칠어 조리 시나 먹을 때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통 발효숙성 방식인 ‘항아리원리 발효공법’ ‘2단 발효숙성’ 등 발효 기술을 접목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음식문화 변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고추장 시장은 2013년 1800억원에서 지난해 1600억원으로 감소했다. 맛과 건강을 동시 추구하는 경향을 반영한 현미 고추장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