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돌발상황 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세요

입력 2015-04-01 10:25
앞으로 운전자들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일부터 ‘돌발정보 즉시알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전 중 사고, 낙하물, 공사, 차량 고장 등 돌발상황 정보와 안개, 결빙 등 기상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고속도로 상황정보는 주로 도로전광판을 통해서만 제공되고 있어서 전광판이 없는 지역에서 사고, 정체 등이 발생하면 운행 중인 운전자에게 즉시 알리기 어려웠다.

국토부가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주요 돌발상황 정보를 민간기업에 제공하고 업체는 스마트폰 앱으로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국토부와 협약을 체결한 팅크웨어(아이나비)가 1일부터 스마트폰 알림 서비스를 시작하며 SK플래닛(티맵)도 9월에 같은 서비스에 나선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