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 38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에 있던 70대 A씨가 숨지고 나머지 일가족 4명이 부상했다. 아래층에 거주하던 B씨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집기류 등 내부 170㎡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이날 이뤄지는 현장감식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경기 김포 아파트서 불… 6명 사상
입력 2015-04-01 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