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이 비긴 우즈베키스탄에 대승을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 일본은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72위)과의 평가전에서 5대 1로 크게 이겼다.
지난 27일 튀니지(25위)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완승, 일본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까지 완파하며 2연승을 거뒀다.
전반 6분에 아오야마 도시히로(히로시마 산프레체)의 선제 득점으로 전반을 1-0으로 마친 일본은 후반에 네 골을 퍼부어 우즈베키스탄의 혼을 빼놨다. 후반 9분에 오카자키 신지(마인츠)의 골로 2-0으로 달아난 일본은 후반 35분 시바사키 가쿠(가시마 앤틀러스)의 추가 득점으로 3-0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27일 한국(56위)과의 평가전에서 1대 1로 비긴 우즈베키스탄은 한·일 원정 2연전을 1무1패로 마무리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일본축구, 한국이 비긴 우즈베키스탄 대파
입력 2015-03-31 2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