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사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해 대한항공으로부터 14억8000만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31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서 조 전 부사장이 지난해 급여와 기타근로소득을 합친 근로소득 8억원과 퇴직금 6억8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대한항공에서 임원으로 9년간 재직했다.
그의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42억3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 회장이 대한항공과 한진칼에서 받은 보수는 급여로만 각각 26억3000만원과 16억원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땅콩리턴' 조현아, 지난해 대한항공에서 14억8000만원 받아
입력 2015-03-31 21:48